불모산(佛母山·801.7m(웅산~불모산)20190929 경남(창원)

불모산(佛母山·801.7m(웅산~불모산)20190929 경남(창원)

불모산(佛母山·801.7m: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창원시 남동쪽에 위치한 불모산은 가야시대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비인

 허씨가 일곱아들을 이곳에 입산시켜 승려가 되게 하였다는 전설에서 어원이 유래하였다.

성주사

창원시 성주동 성주사역에서 동쪽으로 불모산을 2km정도 오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흥덕왕 10년에 무렴국사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이곳에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숙종 7년에 재건하였다.

속칭 곰절이라고 하는데

 소실된 성주사를 재건하려 할 당시 하룻밤사이에 곰이 목재를 옮겨 놓았기 때문이라 한다.

 문화유적으로는 성주사 3층석탑(지방문화재 제25호), 대웅전, 명부전등이 있다.

성주사 계곡

불모산 기슭에 있는 성주사 주변에 위치한 성주사계곡은

 바위와 계곡물이 어우 러져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말, 휴일이면 가족단위로 성주사 계곡에서 놀이장소로, 수면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성주사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절 반대방향으로 15분쯤 내려가다

 갈림길에서 왼쪽 안민약수터 방향으로 접어든다.

밤이 많이 떨어져 있다

그중 몇개는 제법 싱싱하다.

버섯이 무슨 꽃같이 자라고 있다.

안민약수터 방향으로~~~

웅산 능선(헬기장)방향으로~~~

칡이 많이 자라 분지를 이루고 있다

나무들이 햋빛을 못보고 고사한다.

50분가량 자드락길을 걸어 주능선에 올라서면 안민고개 사이의 헬기장이 있다.

능선 아래로 창원과 진해 시가지, 진해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능선 아래로 창원과 진해 시가지, 진해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제2안민터널도 한창 공사중이다.

멍청한 진달래가 피어있다

계절을 잊었는가 보다 ㅋㅋㅋ

와! 얼마나 더올라가야 웅산이고!!! ㅠㅠ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본다.

오른쪽에는 시루봉(666m)이 우뚝 솟아있다.

 시루봉은 사각형 시루 형상이라 붙은 이름인데,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곰을 닮았다 해서 곰실바위라고도 부른다.

능선을 중심으로 왼쪽에 불모산 정상,

경남 창원시 안민고개에서 불모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즐비한 기암괴석, 검푸른 편백림 등 눈맛 시원한 절경이 널려 있다.

불모산(佛母山·801.7m(웅산~불모산)20190929 경남(창원)

산행일자 : 2019-09-29(일요일) , 날씨 : 비가온뒤라 흐리고 습도가 엄청 높아 고생많이했다.

누구랑 : 혼자서

산행경로 : 불모산 주차장 150m밑~안민터널 옆~숲속나들이길~웅산능선(헬기장)방향~

석동 갈림길~웅산 정상(710m)~불모산 정상(801.7m)~정상 갈림길 이정표~불모산 주차장

원점회구 : 약14m , 총 소요시간(6시간10분) :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불모산은 가락국 수로왕비인 허왕후를 기려 붙인 이름이다.

허왕후의 일곱 왕자가 모두 부처가 된 까닭에 허왕후를 불모라고 한 것이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며.

정상에 난립한 방송·통신시설 .

불모산 정상석이 없을때 사용한 불모산 정상 이정표.

용지봉과 불모산 주차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불모산 주차장.

성주 수원지.

예전에 지금과 반대 방향으로 산행한적이 있다

그때도 길을 잘못돌아 고생을 많이 한적이 있다

그러한 이유로 사전 답사를 두번하다가 또 실패하고 3번째 도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