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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 [錦繡山]1016m 충북 단양군 적성면, 제천시 수산면(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장유 2017. 9. 13. 16:57



금수산 [錦繡山]1016m 충북 단양군 적성면, 제천시 수산면(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에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한 금수산은 북쪽으로는 제천시내까지,

남쪽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말목산(720m)까지 뻗어 내린 제법 긴 산줄기의 주봉이다.

주능선 상에는 작성산(848m), 동산(896.2), 말목산 등 700∼800미터 높이의 산들이 여럿이고,

 서쪽으로 뻗은 지릉에도 중봉(885.6m), 신선봉(845.3m), 미인봉(596m), 망덕봉(926m) 등 크고 수려한 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스럽다. 북쪽으로는 금수산의 지봉인 신선봉과 동산이 능강계곡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그 아래로 청풍호반에 둘러싸인 청풍문화재 단지와 호반을 가르는 유람선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단양의 시멘트 광산과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의 지붕까지 보인다.

멀리서 보면 능선이 마치 길게 누워있는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미녀봉이라고도 불리는 금수산(錦繡山)m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退溪) 이황 (李滉·1501∼1570)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용담폭포

남쪽 어댕이골과 정남골이 만나는 계곡에는 금수산의 제1경 용담폭포와 선녀탕이 숨어 있다.

용담폭포와 선녀탕은 ‘옛날 주나라 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폭포를 보았다.

주왕은 신하들에게 동쪽으로 가서 이 폭포를 찾아오라 했는데 바로 그 폭포가 선녀탕과 용담폭포였다고 한다.

 상탕, 중탕, 하탕으로 불리는 선녀탕에는 금수산을 지키는 청룡이 살았다.

주나라 신하가 금수산이 명산임을 알고 산꼭대기에 묘를 쓰자

청룡이 크게 노하여 바위를 박차고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능강계곡

능강계곡은 금수산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6㎞에 걸쳐 이어진다.

 계곡 왼쪽 능선 암벽 아래에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세운 정방사가 있다.

단양군 적성면 상리 상학마을 원점회귀산행 코스는 산행시간이 짧고(4시간) 교통이 편리하지만 비교적 단조롭다.

상학마을을 들머리로 하는 경우 능강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산행의 재미가 있다.

제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에서 금수산 제1경 용담폭포를 거쳐 망덕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암릉 곳곳에는 청풍호반과 월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바위가 있다.

이 바위 주변으로는 노송들이 자리잡고 있어 운치를 더한다.

서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망덕봉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가파른 암벽과 그 사이에 뿌리를 박은

소나무들이 절경을 이루고 그 너머로 청풍호의 모습이 아련하게 펼쳐진다.

이 암릉에는 쪽두리바위와 독수리바위가 있다. 남쪽으로는 월악산 영봉이 칼날처럼 날카롭게 보인다.

인기명산 [54위]

울창한 숲으로 경관이 수려한 금수산은 가을, 봄 순으로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고 깨끗한 계류 등 경관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봄철의 철쭉과 가을철의 단풍이 특히 유명하고

능강계곡과 얼음골이 있음. 정상에서 소백산의 웅장한 산줄기와 충주호를 조망할 수 있다.





우측 용담폭포 방향으로 GO GO.














가는 길에 이정표가 잘 정리되어 있다.
우측 용담폭포 방향으로 접어든다.
















금수산 [錦繡山]1016m 충북 단양군 적성면, 제천시 수산면(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산행일자:2017-09-09(토요일) , 날씨 : 맑음

누구랑 : 벚꽃산악회

산행경로 : 상천주차장~금수산~살바위고개~얼음골재~망덕봉~암봉~산부인과바위

617봉~비석바위~망덕암~출렁다리능가교























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