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2016. 5. 25. 12:42

기백산 (箕白山) :1332m 경남 거창/함양

경남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의 경계를 이루는 기백산(箕白山·1,331m)은

 깊은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용추계곡과 용추폭포로 이름나 있다.

 용추계곡은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 등 1천m급 이상의 고봉준령이 말발굽 모양으로 에워싼 골짜기다.

 산자락을 따라 15㎞를 이어 계곡수가 세차게 쏟아져 흐르고,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예부터 시인묵객들의 풍류처로 유명했다.

 이즈음 용추계곡가는 그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다.

**부산일보 참조**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 입구 삼거리의 용추사 일주문에서 산행을 시작

 

 

우측 기백산 등산로 안내판을 따라 용추계곡의 지계곡인 도수골 등산로로 들어선다.

 

 바위 너덜길을 50분쯤 오른 뒤 계곡을 잇달아 건넌다.

정상 1.3㎞ 이정표가 서 있는 곳이 1천m 고지로, 지능선과 합류하는 안부다.  

 

 남덕유산에서 시작해 금원산 기백산 황매산 자굴산을 거쳐 진주 남강으로 빠져드는

 진양기맥의 마루금이 말발굽처럼 휘어진다.

 

정상 부근의 철쭉.

 

병꽃.

 

 

 

 

산 정상부 암릉 능선 위로 우뚝 솟아 있는 누룩덤

 

 

 

 

 

기백산 (箕白山) :1332m 경남 거창/함양

산행일자 : 2016-05-22(일요일), 날씨 : 맑음

누구랑 : 어방 산악회

산행경로 :  용추사 일주문~도수골~기백산 정상(1,331m)~누룩덤~전망 데크~기백산·금원산 분기점

~시흥골~시흥폭포~사평마을~용추사~용추폭포~용추사일주문 원점회귀 .

 총 산행거리 11.6㎞에 순수 이동시간은 4시간 20.  (휴식 및 식사 : 5시간 30분소요)

 

 

 

 

 

기백산 정상을 지나 금원산 방향으로...

 

 

산 정상부 암릉 능선 위로 우뚝 솟아 있는 누룩덤

과거에는 밧줄을 잡고 건넜는데 이제는 데크로 새단장했다.

 

 

거대한 판석형 암석을 차곡차곡 포개어 놓은 듯한 암봉인 '누룩덤'으로 향한다.

봉우리의 바위들이 마치 누룩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 불린다.

 

가던 방향 그대로 계속 진행하면 금원산, 월봉산 산릉을 타고 덕유산까지 이어진다.  

 

 

 

 

 

 

둥글레.

 

 

이팝나무???

 

로프를 잡고 경사진 슬래브를 지나 데크 전망대를 거치면 기백산과 금원산의 능선이 갈리는 능선 삼거리다.

 누룩덤에서 35분 소요.

이정표상 왼쪽 사평 입구로 꺾어 내려가면 본격적인 하산이다.

 

 

시흥골 물줄기를 따라 20분쯤 내려가면 민박집과 식당 등이 밀집한 사평마을이다.

그대로 직진하면 거망산으로 들어선다. 등산로 안내도 왼쪽 지장골 방면으로 내려간다.

 

 

 

용추폭포.

 

 

18m 높이에서 세차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압권인 용추폭포..

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