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담양)
추월산[秋月山] : 731m 전남 담양군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은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깍아 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산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있다.
추월산은 말그대로 가을 산 이다. 숲이 유난히 깊고,
골마다 약수와 맑은 물줄기가 솟는다.
가을이 되면 숲이 온통 붉은 색을 띄고 산정상에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단장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추월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개하고,
여름엔 울창한 숲의 녹음과 발아래 펼쳐지는 담양호의 푸른 물결,
가을엔 붉게 물든 단풍, 눈 덮인 겨울에는
나무숲에 가려 있던 바위의 자태가 독특한 풍광을 자아낸다
인기명산 [76위]
이름 그대로 가을 산, 가을 단풍 테마산행으로 10월에 많이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울창한 산림과 담양호가 어우려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추월난이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 정상에서 65m 정도 아래 지점에 있는 보리암(菩提庵)과 전라북도 순창을 경계로 한 산록에 있는 용추사가 유명하다.
담양호가 저 멀리 보인다.
생강나무.
수리봉 정상.
추월산 정상까지 1.7㎞가 남았다는 이정표를 확인하고 능선을 타고 추월산 쪽으로 간다.
우뚝솟은 수리봉.
월계 삼거리.
추월산[秋月山] : 731m 전남 담양군
산행일자 : 2016-04-02(토요일) , 날씨 : 따뜻한 봄날씨
누구랑 : 벚꽃 산악회
산행경로 : 부리개고개~문바위골~무능기재~715봉~수리봉(726m)~하늘재~월계고개
~추월산(731m)~전망바위~상봉(692m)~신선대~보리암~사자바위~돌탑
~주차장(약 10km/5~6시간)
산죽이 무성하게 자라난 산길을 따라 걷는다 , 보리암 정상.
가파른 데크 계단을 내려서자 주차장까지 조망이 확 트인 신선대가 나오고
보리암.
보리암에서 바라본 담양호.
최근 나무계단 공사가 이뤄져 한결 수월하게 하산할 수 있다.
하지만 계단길 자체만으로도 경사가 제법 가파르니 주의해야 한다.
도대체 이런 절벽에 어떻게 이 같은 암자를 지었을까
절로 궁금해질 정도로 위태위태하게 절벽 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다.
포장된 길을 따라 10분 정도를 내려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남원 광성식당.하산주 및 저녁식사.
산행끝~~~~~~~~~~~~
이번 산행에서 다리에 쥐가 났다
사전에 많은 스트레칭이 필요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