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근교산 아~차

지리산:사량도(경남 통영)

장유 2015. 5. 12. 19:16




 

사량도 지리산은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암봉과 암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398m), 가마봉을 거쳐

옥녀봉(291m)의 능선이 이어져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면서

 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통영시 삼천포 앞바다에 떠있는 사량도에는 지리산(智異山.398m)이 있다.

 원래 이름은 지이망산(智異望山)으로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을 가졌으나 부르기 쉽게 줄여 육지의 지리산과 같은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사량도는 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가 있는데,

 주섬인 지리산이 있는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이 마주보고 있는

 가운데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하다.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리산이나 옥녀봉만을 오를 수도 있고,

 지리산부터 옥녀봉까지 종주도 할 수 있다.

사량도지리산의 암릉은 설악산의 용아릉을 연상케 할 만큼

기암괴봉으로 경치가 뛰어나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암봉, 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로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그러나 위험코스에는 우회코스가 있으며 철계단, 철다리를 설치해 놓았다.

산행은 돈지(내지)선착장에서 시작해 주능선∼ 지리산 정상∼ 불모산∼ 갈림길∼ 옥녀봉∼ 금평선착장으로 내려서는 약 10㎞코스로 5시간정도 소요된다.

주변엔 공룡발자국이 있는 상족암군립공원과 울창한 수풀림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남일 대해수욕장이 있다.

 

삼천포 항에서 사량도 가는 배를 타 약간의 시간이 있어

삼천포  풍차언덕에서 시간을 보내9시 45분 일신호 배를 탔다.

 

 

 

 

 

 

 

 

 

거센 바다를 종대로 가르며 힘차게 나아간다.

 

 

 

상도의 지리산(398m), 달바위(400m), 가마봉(303m), 옥녀봉(261m)으로 이어지는 산행코스는 약 7km 거리여서 5시간 정도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멋진 바위 봉우리와 깎아지는 절벽, 그 사이로 이어지는 철계단과 현수교,

 산 아래로 보이는 다랭이 논과 작은 포구,

능선 좌우로 펼쳐지는 남해의 푸른 바다와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작은 섬들이 등산객을 산 위로 불러 모은다.

 

 

 수 많은 시그널들이 위치한 이곳에서 산으로 접어듭니다.

고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서 부터 약 20여분을 힘들게 올라가야한다.

 

밑에 보이는 곳이 돈지항.

 

 

 

 

돈지항
돈지 버스정류장과 돈지분교장(폐교)이 보이고 그 뒤 계곡으로 우리가 올라온 루터이다.
오른쪽 앞쪽에 있는 섬이 대섬(죽도)이며,뒤로 두미도,그 옆에 조그만 돌섬이 노아도,
화도와 누에섬, 나비섬이라고 불리는 잠도 등을 사량도(상도)에서 볼 수 있는 절경지로 꼽힌다.

 

적은 섬은 농가도, 그 뒤로 좀 더 큰 섬은 수우도.

 

 

사량도 지리산은 국립공원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여 지리산이라 불린다.

빼어난 조망터이다.

 

 





 

 

 

옥녀봉이 저만치 보인다.

좀 더 멀리 사량도의 상도와 하도를 잊는 다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

 

 

 

 

 

달바위.. 또는 월암봉.. 불모산.. 이라 합니다.

 

 

대항 선착장과 대항 해수욕장.

 

 

 

 

 

 

 

 

 

 

 

 

 

 

 

 

 

 

 

 

 

 

 

옥녀봉
그 옛날 사량도에 살았다는 옥녀는 외딴집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는데 혼기가 되어도총각이 없어 시집을 못 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버지가 딸에게 덤벼들어 범하려 하자 옥녀는아버지를 피해 옥녀봉 꼭대기에 올라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다.

 

 

산행일자 : 2015-05-10 , 날씨 : 말고 포근함.

누구랑:벗꽂산악회

산행경로 : 삼천포항~내지항~지리산~불모산(달바위)~간이매점~가마봉

~연지봉~옥녀봉~대항항

 

사량도 상도에서 하도를 이어줄 連島橋와 덕동항이 한폭의 그림이다.​
덕동항은 칠현산을 올라갈 수 있는 들머리이다

 

 

 

 

 

 

 

 

 

 

 

삼천포 용궁 수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