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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암: 장독대와 금낭화(경남 양산 통도사)
장유
2015. 5. 1. 17:38
통도사의 서운암
경남 양산의 텅도사는 우리나라 최대의 19암자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서운암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장독대이며 5,000여개의 장독대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너무나 정겹습니다.
2015-05-01: 금요일/(근로자의날)
서운암 가는길.
주차장.
빛과 햇살에 익어가는 된장과 고추장.
장독이 도열한 풍경은 너무 멋있습니다.
금낭화 꽃말: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서운암엔 온산에 금낭화 만발하네요.
금낭화 전설.
시집살이가 험악한 어느 산골 마을의 며느리가 밥을 다 푸고선
어찌나 배가 고팠던지 주걱에 묻은 밥풀 몇알을 떼먹고 있다가 그만 험악한
시어머니에게 들켜서 저혼자 밥을 다 처먹는다며 작대기로 모질게 얻어맞아
죽은 뒤, 이듬해에 집 뒷 장독대에 핀 꽃이 금낭화...금비단 주머니 같다고 해서 “금낭화”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 “등모란”
밥알을 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밥풀꽃” “며느리주머니” 라고도 불러워지는 꽃입니다.
둥글래.
노오란 유채꽃.
장경각.
장경각 마당에서 보는 시원한 영축산.
서운암.
서운암.
서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