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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祝靈山] : 886m경기도 남양주시(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장유 2017. 9. 15. 11:33


축령산 [祝靈山] : 886m경기도 남양주시(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축령산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든 남이바위, 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가평팔경 중의 제7경인 축령백림이 이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수도권의 하루 등산 코스로 적합하다.

축령산은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이고 산세도 수려하지만 주변의 천마산, 운악산 등의 가리워 비교적 한적하다.

 정상은 암봉이며 정상에서 전자동 마을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전망이 좋으며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축령산 기슭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있다.

축령산이 자연휴양림으로 이름나 있는 것은 국내 최대로 알려진 잣나무 숲 덕분이다.

해방전에 산자락을 빙 둘러 심어놓은 손가락 굵기의 잣나무 묘목들이 60여년이 지난 지금은

 한아름으로 자라 송진향 그윽한 휴양림이 된 것이다.

인기명산 100 [47위]

국내 최대 잣나무 숲으로 인하여 자연휴양림으로 이름 난 축령산은 수도권에서 가까워 3-4월 봄에 많이 찾는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을 산행기점으로 하면 서리산으로 올라 축령산을 함께 산행할 수 있는데

서리산 정상 부근에 철쭉이 볼 만하여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소나무와 잣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단애가 형성되어 있으며,

산 정상에서 북으로는 운악산, 명지산, 화악산이 보이고,

 동남쪽으로 청평호가 보이는 등 조망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 되었다.

가평 7경의 하나인 축령백림과 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든 남이바위, 수리바위 축령백림 등이 유명하며.

 자연휴양림이 있다































축령산은 산악인들이 매년 연초에 지내는 산신제인 시산제(始山祭)를 지내는 명소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산의 이름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이성계가 고려 말에 이곳에 사냥을 왔다가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의 말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 정상에 올라 제(祭)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고사(告祀)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으로 불렸다고 전한다.

 이성계까지 등장하는 이름의 유래치고는 좀 빈약하다 싶다.[3]

또 하나, 널리 알려지지 않은 축령산 이름의 유래는 조선 세조-예종 당시 젊은 나이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남이(1441년 ~ 1468년) 장군과 관련된 것이다.

 축령산에는 남이 장군이 어릴 적 무예를 닦았다는 남이바위가 있고 정상에서 동쪽 방향으로 가평의 남이섬이 있는 것을 보면

 남이 장군 유래설이 근거가 약하지 않다. [3]

유자광의 거짓 고변을 들은 예종이 스물여덟의 남이를 죽이자 이 지역 사람들이 그 영혼을 위로하고자

남이와 관련이 있는 이 산을 축령산으로 이름 지었다는 것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남이 장군 유래설이 더 친근감이 간다.[3]




축령산 [祝靈山] : 886m경기도 남양주시(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산행일자 : 2017-09-10(일요일) , 날씨 : 맑음

누구랑 : 벗꽃산악회

산행경로 : 불기고개~철쭉동산~서리산~절고개~축령산~남이바위~독수리바위~축령산휴양림 매표소

산행거리 : 9.5km , 산행시간 : 5시간 24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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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