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암산(성흥사~굴암산~성흥사)
진해구 대장동의 전통 사찰인 성흥사 입구. 주차장이 널찍하다.
산행길 입구는 성흥사와 대장동 계곡 사이로 난 길이다.
시멘트 길을 조금 걸어가다 공중화장실을 지나면 '팔판산 2㎞'라고 쓰인 팻말이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난 길이 있는데,
여기로 들어서면 본격 산길이다. 산으로 들어서자마자 울창한 숲이 도열해 등산객을 반긴다.
오른쪽 굴암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 왼쪽은 팔판산 쪽으로 가는 길인데, 취재진은 하산할 때 이 길을 이용하게 된다.
바위 위에 서면 웅동마을과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힘들게 산에 오른 뒤에는 이런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몇 해 전만 해도 그야말로 한적한 시골이던 웅동은 아파트 숲이 즐비할 정도로 변해 있다.
산행일자 : 2017--06-03(토요일) , 날씨 : 맑음
산행경로 : '성흥사~계곡 옆 등산로 입구~갈림길~무덤~전망바위~제2 전망바위~정상~신안마을 갈림길~헬기장~성흥사 갈림길'
전체 산행 거리는 8㎞ 남짓이다. 산행 시간은 휴식 시간을 포함해 4시간20분 정도면 된다.
실제 시간은 6시간 정도 걸렸다.
굴암산 정상에 서니 근처의 불모산과 화산,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시루봉이 손짓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하산은 신안마을(김해시 장유면)·화산 방향으로 하는데, 오던 길을 200m쯤 되돌아오다
나무 벤치 2개가 나란히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된다.
신안마을 갈림길에서 30분쯤 더 걸어가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신안마을로 돌아내려 가는 길이 있다.
접근이 금지된 지뢰지대.
성흥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하산길에도 한동안 편백나무숲을 지난다. 산행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자연산 산딸기.
대장동 계곡 주변을 한참 동안 걸어야 한다. 하지만 이날 산행에서는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듣지 못했다.
가뭄이라 걱정이다.
이삼거리에서 우측 굴암산으로 올라갔다.
성흥사 옆으로 이곳의 지명을 빌린 대장동 계곡(일명 팔판산 계곡)이 있다. 여름이면 피서지로 꽤 인기가 있다고 한다.
성흥사 탑.
성흥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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