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석산 [童石山] : 219m: 전남 진도군
그렇지만 동석산(5만분의 1지형도에는 석적막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은 2백미터급 산에 불과하지만 여느 산과 달리 암벽미와 암릉미가 탁월한 산이다.
또한 자체가 거대한 성곽을 연상케 하는 바위덩어리로 이루어진 산으로
약 1.5킬로미터 남북으로 이어져 있고,
암릉 중간마다 큰 절벽을 형성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또한 암릉 앞부리 남쪽에는 심동저수지, 동쪽에는 봉암저수지가 있어 조망하는 맛도 좋거니와,
서해와 남해의 섬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날개 펼친 독수리 같은 동석산 암봉의 위용을 실감 할 수 있다.
미륵좌상에 닿는다. 하지만 불상은 오간데 없고 철제 난간과 함께 자그마한 바위굴만 남아 있다
산행일자 : 2015-03-14(토요일) , 날씨 : 완연한 봄날씨
누구랑 : 벚꽃산악회랑
산행경로 : 종석교회~천종사 주차장~미륵좌상~잇딴 암봉~칼날능선 북봉~동석산 정상(219m)~우회로~삼각점봉~석적막산~가학재~작은애기봉~큰 애기봉~팔각 전망대~세방낙조휴게소
이번 코스의 총거리는 7㎞가량이다.
순수하게 걷는 시간만 3시간30분, 휴식 등을 포함하면 3시간30분~4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현호색.
생강나무.
지나온 석적막산과 다도해의 섬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곧바로 작은애기봉(278m)이다. 세방낙조전망대
작은애기봉에서 바라본 세방낙조길 앞바다 풍경.
발가락섬
주지도(손가락섬)
597년 9월 단 12척의 배로 333척의 왜군 함대를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명승부를 담은 것이라는 점 뿐 아니라
바로 지난 4월16일 맹골수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도 묘하게 오버랩되기 때문이다.
명량해협(鳴梁海峽)은 우리말로 '울돌목'.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와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화원반도 사이의 해협으로
길이는 약 1.5㎞, 가장 좁은 곳의 폭은 약 300m이다
. 밀물 때는 넓은 남해의 바닷물이 한꺼번에 명량해협을 통과해 서해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조류가 초속 5m 이상으로 매우 빠르다.
물길이 암초에 부딪혀 튕겨 나오는 소리가 매우 커 바다가 우는 것 같다고 하여
울돌목이라고도 불린다. 유속은 10노트(시속 20㎞) 정도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맹골수도(孟骨水道)는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수도(水道)를 말한다.
우리나라 해역 중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세다.
유속은 최대 6노트.맹골수도라는 이름은 맹골도(孟骨島)에서 유래했다.
맹골도와 거차도의 지명은 이곳의 거칠고 빠른 물살에서 유래했다.
맹골도는 당초 '맹수처럼 사나운 바다에 떠 있는 섬'이라는 뜻에서
'매응골도(每鷹骨島)'라고 불렸는데, 1789년 인구조사 때 주변에 뾰족 바위가 많아 맹골도로 개칭했다.
거차도는 '거친 바다'라는 뜻이다.
진도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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