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거제도)

대금산(大錦山·437.5m)거제도

대금산은 해발 437.5m로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大金)산이라 유래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지만 거제에서는 진달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이다. 더구나 이 산의 호위봉인 358m와 285m의 증봉이 이 산에 비해 너무 낮기 때문에 대금산은 우뚝하게 치솟았고 거기다 정상이 바위봉우리라 이 산은 어디서 보아도 높이에 걸맞지 않게 매우 우람하고 드높다.

멀리서 보면 잘생긴 여인이 아기를 품은 듯한 대금산은 정상에서 본 중금산성과 소금산성은 마치 여인의 젖가슴과 같이 생겼고, 이수도가 어머니의 품속에서 소록소록 잠을 자는 아기와 같은 형국을 하고 있다. 정상에 기우단이 있고 대금산의 중봉인 중금산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다.

대금산은 봄이면 북쪽의 8~9푼 능선은 진달래 꽃이 활짝 피어 붉은 색깔이 묻어 날 것 같은 흐드러진 봄이 온 산을 휘감은데다 남해의 파란 바다와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해안선을 함께 조망할 수가 있어 다른 산에서는 보기 드문 산과 바다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산도 낮지만 코스 길이도 불과 7㎞ 남짓하고 힘든 구간도 별로 없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보하듯 걸어도 3시간이면 넉넉하다.  반면에 빼어난 남해안 풍광을 즐기고 진달래 향기에 원없이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봄꽃 산행지로는 최적이 아닐까 싶다.

진달래 개화 시기를 맞추지 못하여 꽃이 많이 진 상태에서 산행하게 되었다

날씨도 비오기 전이라 흐렸고

대금산 개화 시기는 3월말에서 4월초라고 하니 내년에 다시 와서 마음껏 구경하리라...

 

명동마을 입구에 서있는 대금산 안내표지판

 

 

 명동마을로 향하는 길.

 

대파가 실하게 자라고 있다.

 

 

동백나무.

 

 

활짝 핀 벚꽃길을 지난다.

 

산을 올라오니 대금산으로 향하는 임도를 다시 만난다.

 

다시 임도와 만나는데 왼쪽으로 50m가량 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고 좌우로 임도가 갈라진다. 이곳이 정골재다. 오른쪽으로 가면 장목면 외포 방향, 왼쪽은 애초 명상버든마을 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아스팔트 길을 따라 고갯마루로 올라가서 만나는 반깨고개와 연결된 길이다.

 

정골재

 

임도를 외면하고 이정표에서 정면 산길로 치고 오른다.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대금산 주능선의 이정표.

 

(사진 퍼옴)

 

날씨가 흐려 거가대교가 너무 흐리게 나왔다.

 

 

 

(사진 퍼옴)

 

 

거제도 동쪽 끝의 대금산은 3월 말~4월 초 진달래가 만발한다.

(사진 퍼옴)

(사진 퍼옴)

 

(사진 퍼옴)

 

대금산 정상의 산불초소.전국의 리본이 다붙어있다.

 

대금산 정상 .사람이 너무 많아 시루봉 갔다왔서 인증 샷 해야겠다.

 

대금산 정상 .

 

대금산 정상에서 바라본 시루봉.

 

 

시루봉 방향으로,시루봉 정상 o.6km

 

 

돌무더기인 시루봉 정상

 

시루봉에서 바라본 거가대교와 가덕도.

시루봉에서 바라본 거가대교와 가덕도. 

(사진 퍼옴)

 

 

 외포.

 

시루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대금산.

시루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대금산. 

(사진 퍼옴)

 

 

시루봉 정상에서 내려와 진달래 군락지로 0.2km.

 

 

벗꽃이 많이 떨어졌다,

 

안부 공터에서 바라본 대금산.

 안부 공터에서 바라본 대금산(사진 퍼옴)

 

 

 

진달래 군락지에 핀 노랑제비꽃

 

 

(사진 퍼옴)

 

 

대금산(437.5m) 정상

산행일자 : 2014-04-12(토요일) , 날씨 : 매우 흐림

산행경로: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명상버든마을 버스정류장~대금산 마을~정골재~전망대~정상~전망대~시루봉 갈림길~시루봉 정상~시루봉 갈림길~뽈쥐바위고개(진달래군락지)~임도 갈림길~벽개동목장~명상버든마을 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국제신문 참조)

 

 

대금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진달래군락지 풍경.

 대금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진달래군락지 풍경.

(사진 퍼옴)

 

 

 

 

 

 

(사진 퍼옴)

 

원점 회구로 다시 정골재로 내려오고있다.

 

 

 

산도 낮지만 코스 길이도 불과 7㎞ 남짓하고 힘든 구간도 별로 없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보하듯 걸어도 3시간이면 넉넉하다.  반면에 빼어난 남해안 풍광을 즐기고 진달래 향기에 원없이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봄꽃 산행지로는 최적이 아닐까 싶다.

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