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근교산 카~하

팔영산(전남 도흥)

장유 2012. 8. 24. 23:29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팔영산 지구 공용 주차장 .국립공원 주차장 매표소

 

 

 

 능가산은 하산하면서 들리기로 하고 왼족 길따라 올라간다.

 능가사 돌담을 따라 길은 왼쪽으로 휜다. 팔영교

  팔영산은

          팔전산, 팔령산, 팔점산 등으로 불리웠으며 산의 정상에 팔봉이 있는데, 이 팔봉의

         그림자가 멀리 한양에 까지 드리워져서 팔영산이라고 불렀다고 하고, 일설에는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오면서 붉은 햇빛이 바다위로 떠오르면 팔봉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과 같다

         하여 그림자 영자를 붙였다고 하고, 또한 옛날 중국 위나라 태화연간에 팔봉의 그림자가 멀리

         위주의 세수대야에 비추어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보고 비로소 그림자 영자를 붙여주었다고

         전한다.

 

 사영당 부도 : 모두 9기로 조선시대 능가사에서 수도한 승려들 것이다. 이 중 사제지간이었던 승려 추계당과 사영당의 부도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다.

 사영당 부도 : 모두 9기로 조선시대 능가사에서 수도한 승려들 것이다. 이 중 사제지간이었던 승려 추계당과 사영당의 부도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다.

 팔영 소망탑.

 고흥 성기리 기와가마터은 내려올때 본다고 하였으나 하산시 그냔 지나쳐 보질 못했다

  팔영산으로 들어가는 길을 밟는다,길이 자갈과 돌로 되어있어 길이 험하다.

 

 흔들바위

 

 

 

 

 

  제1봉: 유영봉(儒影峰·491m)

유달은 아니지만 공맹의 도 선비레라 유건은 썼지만 선비풍체 당당하여 선비의 그림자 닮아유영봉 되었노라

선비의 그림자를 닮았다는 봉우리다. 이 봉우리에 송팔응(宋八應) 장군의 전설이 서려 있다. 팔영산 제1봉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송팔응에게 하늘을 나는 백마가 있었다. 어느 날 송팔응은 말의 성능(?)을 시험하려고 화살 한 발을 팔영산 봉우리에 쏘았다. 이내 말을 타고 봉우리로 날았지만, 화살은 온데간데없었다. 낙담한 송팔응은 말의 목을 단칼에 벴다. 그때 화살이 바위 뒤에 와서 꽂혔고, 송팔응은 자신의 경솔함을 탓하며 목 놓아 울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팔순의 송팔응은 이 산에 올라 '팔십에 팔영산에 오르니 팔영은 늙지 않았는데 팔응은 늙었구나'라며 탄식했다고 한다. 팔영산의 다른 이름이 팔응산이다

 제2봉 성주봉을 바라보며

 제1봉인 유영봉에서 다도해의 푸른 바다를 실컷 본다.

   쇠줄과 발판 쇠손잡이 등 안전시설을 잘 활용하면서 가야 한다.

 

 

 

 제2봉 성주봉(聖主峰·538m)

성스런 명산주인 산을 지킨 군주봉아. 팔봉 지켜주는 부처같은 성인바위 팔영산 주인되신

 성주봉이 여기로세

 다도해

 제3봉 생황봉(笙簧峰·564m)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새로 소리는 없지만 바위모양 생황이라. 바람결 들어보세

 아름다운 생황소리

성주봉에서 안부로 내려서 10분 정도면 제3봉 생황봉(笙簧峰·564m)에 올라선다. 바람이 바위를 스치면 생황 소리가 난다는 멧부리다.

 다도해

 제4봉사자봉(獅子峰·578m).

동물의 왕자처럼 사자바위 군림하여 으르렁 소리치면 백수들이 엎드리듯 기묘한 절경속에

 사자모양 갖췄구려

제4봉은 사자가 엎드린 모양의 사자봉(獅子峰·578m)이다.

 

 

  제5봉 오로봉(五老峰·579m)

다섯명 늙은 신선 별유천지 비인간이 도원이 어디메뇨 무릉이 여기로세 5신선 놀이터가 5로봉 아니더냐.

사자봉에서 다섯 신선이 노닐었다는 제5봉 오로봉(五老峰·579m)까지는 단숨에 닿는다.

 제6봉 두류봉 올라가는길이 힘들어 보이네요.

 현재온도33℃,체감온도37℃

 6봉을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풍경. 1봉을 제외하고 모두 보인다.

 

 제6봉 가는길에 바라다본 다도해

 다도해 쪽 골짜기 능선과 팔영산 자연휴양림  

  제6봉 두류봉(頭流峰·596m)  

 건곤이 맞닿는 곳 하늘문이 열렸으니 하늘길 어디메뇨 통천문이 여기로다. 두류봉 오르면

 천국으로 통하노라

 

 이 봉우리가 바로 일명 '신선대'로도 불리는 선녀봉(仙女峰·518m)이다.

 

 소원을 빌며 돌하나 얹어놓고.

 

 

 

 통천문

팔영산 제7봉인 칠성봉 정상 직전에 통과하는 통천문

 7봉 (칠성봉)에서 바라본 두류봉(6봉)

 제7봉 칠성봉(七星峰·598m)

북극성 축을 삼아 하루도 열두때를 북두칠성 자루돌아 천만년을 한결같이 일곱개 별자리

돌고도는 칠성바위.

 

 

  이높은곳에 부모님을 모시고 앞이 훤한 바닷길을 한없이 볼수있게 배려를 한 자손이 누군지 보고싶고

이왕 이높은곳에 뫼를 했으면 자주 찿아뵙고 산소 관리도 잘해야 하겠다.

 저멀리 적취봉이 보인다

칠성봉에서 무명 봉우리를 넘어 15분쯤 가면 제8봉인 적취봉(積翠峰·591m)이다. 

  제8봉인 적취봉(積翠峰·591m)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럼 첩첩하며 초목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쌓여 꽃나무 가지엮어 산봉우리 푸르구나.

  제8봉인 적취봉(積翠峰·591m)

 적취봉에서  내려가면 제9봉(깃대봉·608m) 방향 이정표가 나온다.

 곧장 내려가면 탑재,능가사로 가게되지만 이 산의 정상인 팔영산 깃대산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로 한다.

 헬기장을 지나고

  왼쪽은 팡영산 자연 휴양림 방항,깃대봉은 직진이다.

팔영산의 진면모가 드러난다.

 다도해

 깃대봉에서 바라본 팔영산

 팔영산(깃대봉)

 

 

 깃대봉에서 바라본 팔영산

 산행일자 : 2012-08-06 , 날씨 : 섭씨 36도 까지 올라간 혹서기다

산행경로 : 공용주차장 - 팔영소망탑 - 흔들바위 - 1봉(유영봉,491m) - 2봉(성주봉,538m)

 - 3봉(생황봉,564m) - 4봉(사자봉,578m) - 5봉(오로봉,579m) - 6봉(두류봉,596m)

 - 7봉(칠성봉,598m) - 8봉(적취봉,591m) - 팔영산 깃대봉(608m) - 탑재 (원점회귀산행)-능가사

 

 

 경찰 통신초소

 제9봉(깃대봉·608m)

 

 깃대봉에서 바라본 팔영산

  이 산의 정상인 팔영산(깃대봉까지 갔다가 다시 제8봉 아래 갈림길까지 되돌아서 능가사로 하산하는 길.

 

 하산길도 돌길이라 내려오는데 힘들다

 편백 숲시원하게 뻗은 편백나무  

 

 

 탑재

 

 종을 이렇게 매달아 놓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눈비가 오면 안될텐데.

 능가사 대웅전

보물 제1307호인 능가사 대웅전은 특이하게도 북향이다.

능가사 뒤로 대웅전 뒤로 팔영산이 보이고

 좀더 줌을 당겨본 팔영산

절이나 도로 가로수에 많이심는 배롱나무 

전라도에서는 가로수로 흔히 볼수있다.

  주역 팔괘를 새긴 동종(보물 제1557호)도 볼 만하다

 

 

팔영산 능가사 사천왕문